방콕여행 왕궁투어 (왓아룬, 왕궁, 에메랄드 사원)

 

여름휴가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얼마 전 이른 휴가로 4박 5일 다녀온 방콕여행에 대한 정보를 공유 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게는 5일도 짧은 기간일 만큼이나 방콕여행의 만족도가 엄청 높았는데요. 방콕을 알차게 여행하는 방법!

첫번째로 방콕여행의 왕궁투어를 소개합니다. 함께 왕궁투어 코스 추천도 드리니 여행 계획에 참고 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저희는 방콕여행을 5일로 계획했으며 대부분 자유여행이지만 왕궁의 경우는 이동거리나 해설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찾아보던 중 괜찮은 왕궁투어 상품을 보고 반일 (오전)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워낙 여행 플랫폼에서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여행 계획 세우시면서 스케줄에 맞는 / 취향에 맞는 상품을 선정해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BTS 역 앞에서 같이 만나 간단한 투어 설명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였으며 첫번째 코스로

왕궁 & 에메랄드 사원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어 잘하시는 방콕 가이드분과 함께 동행했으며, 투어에는 티겟값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왕궁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 시간이 이제 해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시간이다보니 엄청 더운데, 지금와서 사진으로 보니 날씨가 좋아보이네요. 그만큼이나 더워서 고생했지만 확실히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왕궁투어 할 때, 물티슈와 휴대용 선풍기 꼭 필요합니다. 물은 투어마다 한 병씩 주시지만 투어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출발하기 전에 작은 물병 하나 정도는 챙겨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왕궁은 18세기 이후부터 국왕이 머물렀던 공식 관저입니다. 건축은 1782년 라마 1세 때 수도를 톤부리에서 방콕으로 옮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번의 증축 공사를 통해 계속 황궁이 확장되었습니다. 타이 인들의 심장부와도 같은 이곳은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정취가 있습니다. 높이 솟은 궁전과 누각, 사원들은 모두 금박 잎새, 자기, 유리로 찬란하게 장식되어 눈이 부십니다. 

 

햇볕이 엄청 뜨거움에도 평일 오전에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찍고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왕궁이 햇빛이 반사되서인지 엄청 뜨거움이 느껴지지만 한편 웅장함에 감탄하며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 선생님의 왕궁과 왕실에 대한 설명으로 더욱 알차게 여행하였습니다.

 

 

에메랄드 사원과 왕궁이 같이 공존하는 공간, 그리고 이전 역사를 보존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편의 태국 역사에 서 있는 기분이라 신기하면서도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상보트 선착장에서 대기한 후, 수상보트를 타고 건너편 '왓아룬 (새벽사원)'을 갔습니다. 가는 길에는 엄청난 온도로 더웠지만 그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있는 모습에 '역시 방콕'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입장을 하였습니다. 들어가는 길목에는 왕궁의복도 체험할 수 있는 가게도 보여, 구경하는 재미도 꽤 있었습니다. 같이 다닌 가이드 선생님이 왓아룬 설명도 해 주시는 덕에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바로 왓아룬, 새벽사원입니다. 새벽사원은 불교 수도사원이기 때문에 복장이 중요합니다. 시스루, 나시는 방문이 불가하며 최근에 슬리퍼 정도는 허용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에게 열려 있지만 실제 수행을 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불교 관련된 행사가 열릴 때는 일시적으로 일반인들의 접근이 제한될 수도 있으니 방문 전에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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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투어] 왕궁/ 새벽사원/수상보트 탑승 (오전/오후 매일 출발) (방콕)

제가 신청한 왕궁투어가 검색이 안 되지만 제가 참여했던 투어랑 거의 비슷한 코스가 있어서 공유 드립니다. 대체로 자유여행 속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해 한 코스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여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