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여름휴가로 다녀온 방콕여행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다시 포스팅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늘 여행을 통해 더 넓은 시야와 경험을 하며, 생각의 깊이도 넓어지곤 합니다. 이번 방콕여행 또한 단순한 휴식 뿐만 아니라 방콕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방콕여행 준비하기
저에게 있어 태국은 첫 방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대체로 일본 & 동남아 위주로 여행을 하였는데요. 그 중에서 이번 방콕은 저의 휴식기를 이용해서 4박 5일로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여행준비도 많이 해야했지만, 늘 여행 준비를 하는 것은 설렜습니다.
저는 여행 준비를 할 때, 주로 '노션'을 활용하여 여행 스케줄과 경비, 체크리스트를 정리합니다. 직장에서 프로젝트를 운영할 당시에 사용했지만 이제는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노션을 사용하는 직업병(?)이 생겼습니다. 이번 방콕여행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였습니다.
방콕 도착하기 & 픽업서비스
제 생일파티 기념으로 가게 된 방콕여행. 밤 비행기로 도착하였기 때문에 공항에서 호텔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는 픽업서비스를 미리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평소에 여행을 준비할 때, 픽업서비스보다 현지의 지하철, 버스를 사용하는 편인데 야간이기 때문에 처음 사용 해 보았는데요. 공항 입구에서 이름표를 들고 있으면 바로 픽업하는 차에 짐도 실어주면서 호텔까지 안전하게 태워주셔서 편하게 첫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태국은 팁 문화가 있기 때문에 100바트 정도 (한국돈으로 3,800원) 드리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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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호텔 '앳21 살라댕'
태국은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호텔도 이국적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면서 예약을 하였구요, 여행 자체가 많이 돌아다니는 컨셉이다보니 엄청난 호캉스가 아니여도 '가성비'와 '편안함' 모두 갖춘 곳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찾은 숙소는 바로 시내 어느 곳에도 접근성이 좋은 '앳 21 살라댕' 입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맛집도 근처인데다 태국 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호텔 도어가 오래되다보니 키를 넣어서 여는데 거의 5~10분 낑낑대면서 열었다는 점..ㅎㅎ 그래서 결국 도어맨이 거의 며칠 내내 저희 방문을 열어주시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너무 밖에서 돌아다니는 탓에 숙소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콕을 방문하면 또 여기 숙소에 방문하고 싶다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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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맛집 '노스이스트'
첫번째 방콕 식사는 바로 여기 노스이스트입니다. 방콕 호텔에서 길거리를 돌아다녔을 때, 생각보다 한국인이 많지 않았는데요. 딱 여기 맛집에 들어서니 한국인 80% 이상 있더라구요. 역시 다들 맛집 찾아서 여기 오나봅니다. 역시 태국음식은 본고장에서 먹어야하는지 제 입맛에 맞았구요, 무엇보다 이렇게 먹어도 가격이 3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다른 태국음식보다 초보자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음식점이라 생각합니다.
방콕 마사지 '쑥 사바이 마사지샵'
여기는 이 전에도 한 번 포스팅 통해서 알려드린 마사지 샵 입니다. 태국하면 역시 마사지! 하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시나 정말 만족도 1000%였습니다. 태국은 마사지 덕분에 또 방문하고 싶다 할만큼이나 가격, 서비스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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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가볼만한 곳 '카르마카멧 카페'
가볍게 방콕도시를 돌아다닌다는 의미에서 방문한 첫번째 장소는 바로 '카르마카멧 카페'입니다. 빈티지한 컨셉의 디퓨저, 향수를 파는 카페인데요. 방콕 특유의 향부터 다양한 향신료가 담긴 제품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저는 친구선물을 주기 위해서 여기서 구매했고, 고체향수도 개인적으로 올 여름에 정말 잘 썼던 아이템이랍니다.
https://goo.gl/maps/ska3Kvbi6sRaWNpp6
방콕맛집 '룽르엉'
현지인이 꼭 추천하는 똠양쌀국수입니다. 더운 날씨에서도 제대로 술술 넘어갔던 똠양 쌀국수이구요, 생각보다 맵지는 않아요! 그리고 고기도 많이 들어갔는데, 기름지지 않아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제가 예전에 베트남 여행 때, 첫날에 물갈이를 심하게 했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먹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블로그를 쓰는 당시에도 그 맛이 생각날 만큼이나 인상 깊었던 현지 맛집이었습니다.
방콕 가볼만한 곳 '팡차'
지금와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엠포리움 안의 팡차일거예요.. 똠양 쌀국수를 먹고 너무 더워서 돌아다닐 쇼핑몰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였습니다. 방콕이 도시라서 그런지 이런 쇼핑몰이 정말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안에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도 신기하고, 무엇보다 곳곳에 한식당이 있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렇게 아이쇼핑 와중에 찾은 팡차라는 핫 플레이스를 찾아 얼그레이 빙수를 꿀꺽!했답니다. 양이 엄~청 많아서 저희가 먹은 빙수는 최소 3명은 먹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오랜만에 방콕여행을 회상 해 보았습니다! 다음에 시간될 때, 방콕여행을 정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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